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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메디컬 오피스 투자

외래 진료 메디컬 오피스(Medical Outpatient Buildings· MOB)는 건물을 짓는 과정이 일반 오피스보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오렌지카운티(OC)와 인랜드 엠파이어에서는 그 비용과 노력이 충분히 가치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반 오피스 빌딩과 달리 메디컬 오피스는 의료 임차인을 수용하기 위한 인프라가 더 광범위하며, 규제와 설계, 건설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의료 임차인에 맞춘 추가 주차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남가주에서 새로운 메디컬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비용은 스퀘어피트당 200달러에서 300달러를 고려하는 반면, 일반 오피스 빌딩의 건설 비용은 스퀘어피트당 100달러에서 155달러로 메디컬 오피스 빌딩보다 저렴합니다. 이 비용 차이는 설비의 품질, 의료 용도의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기계, 전기, 배관과 같은 건물 시스템이 의료 용도에 맞춰져야 하는 특수 요건이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예를 들어, 메디컬 오피스 빌딩은 더 높은 HVAC(난방, 환기, 공기 조화)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며, 감염 통제와 규제 준수, 비상 대비 등을 고려한 거의 모든 방에 싱크대를 설치할 수 있는 배관 시스템이 요구됩니다. 주차 공간도 일반 오피스보다 훨씬 많이 필요하며, 이는 환자와 방문객을 위한 접근성, 앰뷸런스 및 의료 운송 수단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2분기 기준, 오렌지카운티와 인랜드 엠파이어는 총 1억3000만 스퀘어피트의 일반 오피스 공간을 보유하고 있지만, MOB 공간은 1억6900만 스퀘어피트에 불과했습니다. 낮은 공급과 지속적인 수요, 특화된 건물 구성 및 긴 임대 계약 기간, 높은 이주 비용으로 인해 메디컬 오피스의 공실률과 가용성은 일반 오피스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2020년 1분기 이후 오렌지카운티에서는 메디컬 오피스의 요청 임대료가 16.5% 상승했지만, 일반 오피스는 6.3% 감소했습니다. 인랜드 엠파이어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으며, 메디컬 오피스는 3.0%의 임대료 상승을 기록했지만 일반 오피스는 1.0% 상승에 그쳤습니다. 2024년 2분기 동안 건설 중인 메디컬 오피스 공간은 일반 오피스 공간보다 거의 4배 많았습니다.   메디컬 오피스 빌딩은 일반 오피스보다 높은 임대료를 요구할 수 있어 부동산 소유주에게 더 나은 투자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또한, 의료 임차인은 일반적으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므로, 이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임대주가 부담하는 이사 비용을 줄여줍니다. 또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이로 인해 부동산의 가치와 명성도 향상됩니다.   초기 건설 비용이 일반 오피스 빌딩보다 높더라도, 메디컬 오피스 빌딩은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투자 대상으로 평가됩니다.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메디컬 오피스는 장기적으로도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문의: (213)613-3137   렉스 유 / CBRE Korea Desk 대표부동산 이야기 오피스 메디컬 메디컬 오피스 일반 오피스 건설 비용

2024-10-09

조지아 새 원전 가동...건설 비용은 '눈덩이'

 공기 7년 늦어져 비용 2배...전기요금 추가 인상 예고   조지아주에서 보글 원전 시대의 막이 올랐다.   당초 예산과 공기를 초과해 보글 원전의 건설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운데 조지아 파워는 지난달 31일 원전 3호기가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쌍둥이 원전 보글 4호기는 내년 1분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조지아 동부 웨인스보로 인근 버크 카운티에 있는 보글 3호기는 앞으로 최대 1100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 50만 가구와 사업체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미국 내에서 30년 만에 건설된 원전이다.   보글 3호기는 당초 일정보다 7년이나 완공이 늦어졌다. 4호기도 6년 늦어지게 된다. 주 계약자인 웨스팅하우스가 보글과 노스캐롤라이나주 두 군데 동시에 원전을 건설하다 비용 초과로 인해 파산, 한동안 공사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건설 비용도 당초 예산을 두 배나 초과한 350억 달러에 달했다. 소비자단체들은 초과된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놓고 소비자들에게 전가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 비용 부담은 고객이 아니라 조지아 파워나 모기업 서던 컴퍼니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비자 감시 단체인 조지아 워치의 리즈 코일 사무총장은 “공기를 연장할 때마다 수억~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어갔다”며 “이런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 시킬 생각은 추호도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조지아 유틸리티 당국인 공공서비스위원회(PSC) 관계자도 보글 4호기가 가동에 들어가기까지 가구당 비용 부담액이 926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면서, 만약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이 금액의 절반만 내도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지아 파워는 전기요금 추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구당 월 평균 3.78 달러 늘어날 걸로 추산하고 있지만 PSC측은 월 5.40 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지아 파워가 보글 건설 비용 중 77억 달러를 보전하기 위해 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PSC가 이를 승인하면 소비자 부담은 첫 5년 동안 월 평균 14.10 달러, 다음 5년 동안 13.20 달러 더 늘어날 수 있다.   향후 정확한 전기요금 인상 폭은 보글 4호기에 핵연료가 적재된 이후 PSC에 의해 승인된다.   토머스 공 기자조지아 눈덩이 건설 비용 조지아 파워 예고 조지아주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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